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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주년 지구의 날 행사, 온라인으로 진행

인천시·시의회·시교육청 공동
인천 기후 비상사태 선포 예정

인천시는 오는 22일 세계적 환경기념일 ‘지구의 날 50주년 행사’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기념식을 시작으로 5월 30일까지 유튜브, 페이스북(지구의 날 in 인천)을 통해 ▲넷-제로 목표실현을 위한 지구1.5.C 포럼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 ▲기후위기 척척박사 ▲인천 청소년 기후행동 연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지난 6일부터는 ‘기후위기 시대를 돌파하는 인천의 그레타 툰베리를 찾아라!’를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 기후행동 연설대회 예선 경연을 위해 인천시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다. 시는 우수자 9팀에게 시장상, 교육감상, 인천지속가능협의회장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지구의 날 50주년 기념식에서는 광역시도 최초로 시와 시의회,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삶의 방식의 대전환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 기후비상사태’를 공동 선포할 예정이다.

‘지구의 날’에는 기후변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생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등행사가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시 및 10개 군·구의 공공건물과 주요상징물을 포함한 230여 개소와 아파트 등 17만3천세대가 소등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현애 시 녹색기후과장은 “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의 경각심과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쓰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냉난방온도 ±2℃ 조절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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