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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계양구 올해의 책’ 최종 선정

성인·청소년분야 도서
‘오즈의 의류수거함’
아동 ‘내다리가 부러진 날’

인천 계양구는 최근 지역 내 소통 활성화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0 계양구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책은 성인·청소년분야 도서 ‘오즈의 의류수거함’과 아동분야의 ‘내 다리가 부러진 날’ 도서다.

유영민 작가의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세상이 잠든 사이 의류수거함을 찾아다니는 주인공 도로시가 의류수거함에 버려진 일기장을 발견해 그 주인을 찾아주면서 외롭고 슬픈 소외된 사람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동분야 선정 도서인 이승민 작가의 ‘내 다리가 부러진 날’은 일주일 중 유일하게 PC방에 갈 수 있는 단 하루, 그날 다리가 부러지면서 겪게 되는 주인공 숭민이의 요절복통 학교생활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코믹하게 담아냈다.

이 책들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됐다.

앞서 구는 성인·청소년 분야 11권, 아동분야 11권의 도서를 추천 받아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야별로 각 3권씩 후보도서를 압축했고,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책을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책은 구립도서관, 계양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북카페,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등에 비치할 예정”이라며 “작가초청 북콘서트, 독서릴레이, 학교 독서토론지원사업 등과 도서관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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