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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 개학 대비 인천 초·중·고교 937곳 소독·방역 점검

인천시교육청, 마스크도 비축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연기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계획에 맞춰 마지막 방역 체계 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방역 조치 로드맵에 따라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937곳의 1차 소독과 방역 모의 훈련을 최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인원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열화상 카메라 684대를 설치하고, 모든 학교에 의심 증상 학생을 격리할 수 있는 관찰실도 설치했다.

또 비상 상황에 대비해 학급마다 체온계와 손 소독제 1개씩, 학생 1명당 보건 마스크 2개 이상과 면 마스크 4개 이상씩을 비축했다.

시교육청은 개학일이 정해질 경우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건강 자가 진단을 시키고,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등은 등교 중지 조치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등교가 시작되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도록 지침을 내려보냈다.

각급 학교는 학생이 교실에 들어가기 전 열화상 카메라나 비접촉식 체온계로 1차 검사를, 점심시간 전 교실에서 2차 검사를 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확보한 면 마스크 중 3개는 등교한 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라며 “등교 1주일 전부터 2차 소독을 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관련 예산 140만∼400만원가량을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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