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22일 회의실에서 경기도내 2004년도 39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 참여대학의 책임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선 컨소시엄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인 시범과제와 향후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학과 산업현장이 밀착된 현장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산학훼밀리제를 시행하되
대학 인근 벤처빌딩 입주업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거나 산학연 참여업체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방안 등 대학의 자율에 따라 실시하되 이공계열 및 자연계열 교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학별로 특성화 분야를 지정해 특성화 전문분야의 개발과제는 우선지원하고 동 분야의 과제가 전체 연구과제의 20%이상 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지역 5대 전략육성분야 선정시 동분야 육성을 위해 산학연 사업을 집중 투자해 산학협동 기술일으키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둘째로, 경기지역 산학연 컨소시엄 홈페이지 구축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운영해 연구개발과제의 진행정보를 제공하고 연구과제 및 개발가능 인력의 공개모집, 각종 기술정보의 실시간 제공, 사업관련 알림사항 공지기능 등을 수행토록해 산학연 홍보 강화 및 수요자 중심의 과제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컨소시엄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서 홈페이지 구축 등 5개 과제를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며 "세부과제별로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강구해 7월부터 추진키로 함으로써 향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시켜 나가면서 대학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