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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소비운동으로 소상공인·골목상권·전통시장 살린다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장터·온라인 강의 등 다양
‘착한여행 캠페인’도 인기… 코로나19 위기 극복 보탬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착한소비 운동’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다양한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착한소비 운동’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을 도울 수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를 말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소비촉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장터, 온라인 공연·강의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착한소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도지사와 강위원 경기농식품진흥원장 등이 SNS는 물론, 도내 곳곳의 현장을 직접 찾아 드라이브 스루 장터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도내 농·축·수산물과 화훼 등을 판매를 도우면서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안성시 등 6개 시·군 장터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축산물 34톤을 판매했고, 경기도와 수협은 안산시·화성시·김포시 수산물 상설 장터에서 같은 방식으로 수산물 877세트를 팔았다. 또 고양시 꽃박람회장 상설 장터에서도 5회에 걸쳐 드라이브 스루 꽃시장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활성화를 위해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한 경기지역 관광지 이용권을 내년 12월까지 최대 70% 할인 판매해 이용할 수 있게 한 ‘착한여행 캠페인’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할인권 오픈 첫날인 지난 11일 16곳의 입장권이 완판된 데 이어 17일 자정 기준 유료관광지 79곳의 입장권 19만매 중 14만매를 판매했다.

도는 또 프리랜서 강사, 예술인, 스포츠인 지원의 일환으로 온라인 강의 등 동영상 콘텐츠도 활발히 제작 중이다.

최근 영화관 관람을 꺼리는 분위기에서 나온 백군기 용인시장의 아이디어 차안에서 공연이나 영화를 감상하는 ‘드라이브 스루 놀이터’도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연기되거나 취소된 문화예술 공연과 독립영화를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양평군, 고양시, 안산시 등의 야외 자동차 극장에서 선보인다.

이에 더해 동네서점 지원을 위해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 272곳을 대상으로 도서배송비를 1곳당 36만원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통합노동조합은 사회적 가치의 착한 소비로 마스크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착한소비 운동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착한소비 운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