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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푸켓’...그 비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로 인한 경기불황의 여파가 전 세계 경제를 암흑속으로 내몰고 있다. 특히 관광이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부 국가나 도시들의 경우 생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구촌 관광산업은 불황을 넘어 한마디로 정리하면 ‘정지’ 상태다.

 

다행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 하더라도 코로나19의 피해가 극심했던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의 여행은 당분간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대다수 여행업계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 관광산업이 마땅한 돌파구를 찾아내지 못하고 주춤하는 가운데, 태국의 ‘푸켓’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도전에 나선다.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거리 여행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그리고 안전한 치안까지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동남아 지역으로의 여행이 특수를 누릴 것”이라면서 “특히 올 하반기에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경우 독립 빌라형 숙소가 많고 가격 대비 가성비가 탁월한 푸켓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전했다.

 

 

남국의 열기로 가득한 세계인의 휴양지 푸켓은 여름과 우기 딱 이렇게 2계절만이 존재한다. 우기가 끝나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여행의 적기로 찬란하다 할 정도로 하늘은 끝없이 맑고 푸르다. 그 아래 출렁이는 바다는 또 어떤가. 투명한 물빛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한없이 들뜨게 만들어버린다.

 

특히 투명한 바닷물과 새하얀 모래, 그 아래로 오색빛깔 선명한 열대어가 헤엄치는 빠통 비치는 늘 일광욕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넘쳐난다. 해변 뒤쪽으로는 최고급 리조트를 비롯한 다양한 숙소와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 있고 가까운 곳에 바와 클럽 등이 푸켓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빠통 비치의 휘황찬란함을 살짝 비껴나면 까론 비치와 나이한 비치 등 고급스럽고 한가진 해변에서 아늑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태국관광청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푸켓은 신혼여행의 메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지역”이라면서 “해외여행이 대중화되고 장거리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푸켓이 과거의 명성을 잃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및 미주지역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금이 바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의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푸켓은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6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며, 하반기 특수를 노린 양 국적 항공사는 40~50만 원대로 가격을 낮춘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이미 외국 항공사와의 항공권 환불 대란 사태를 지켜봤던 우리 국민들이기에 국적기 선호도 또한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허니문리조트 윤용진 대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장거리 신혼여행보다는 아시아권의 신혼여행지가 빛을 볼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서 “태국관광청과 공동으로 2박 체류 시 2박을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 간 진행되는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