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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기업 고령자 채용 인색

인천지역의 공기업과 대기업 등이 고령자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인종합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인천지역(서구, 부평, 계양구 제외)의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51곳을 대상으로 만 55세 이상 고령자 고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23곳이 채용기준에 미달했다.
현행 고령자고용촉진법에서는 제조업 2%, 운수·부동산 및 임대업 6%, 기타 산업 3% 등 업종별로 고령자 기준고용률이 정해져 있다.
중구 소재 C공사(근로자 720명)는 고령자 채용률이 1.67%, 서구 D공단(근로자 735명)은 2.18%로 기준 고용률(3%)을 각각 밑돌았다.
부평구 소재 제조업체인 A사는 전체 근로자수는 520명으로, 10명 정도의 고령자를 채용해야 하지만 6명만 채용했다.  
남동구의 B사도 580명의 근로자 가운데 만 55세 이상은 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인종합고용안정센터는 이들 업체에 대해 기준 고용률 이행계획을 제출토록 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고용안정센터는 이와함께 1년이내에 기준고용률 이상의 고령자를 채용키로 계획서를 제출한 대우일렉트로닉스㈜, 동양기전㈜, 한국단자공업㈜, 신한다이아몬드㈜, 삼화고속㈜ 등에 대해 적극적인 취업알선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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