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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서 선도심사위, 경미 소년범 6명 훈방 조치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문교 서장·변호사 등 내·외부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2차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고 6명의 경미 소년범을 훈방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 범죄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을 대상으로 범행 내용과 환경 등을 심사해 훈방 또는 즉결심판(벌금) 조치를 내려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재범을 방지한다.

다만 집단·상습(기록)·보복·성 범죄 등 죄질이 나쁜 사건은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소년범 8명을 심의해 2명은 즉결심판, 6명은 훈방을 결정했다. 8명은 모두 선도 프로그램(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오문교 수원남부서장은 "어린 나이에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선도 및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월 선도심사위원회를 열어 소년범 6명에 대해 훈방 조치했다./최재우 기자 cjw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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