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일전산여고가 2004년 중고배구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일전산여고는 22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근영여고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전산여고는 주포 황연주와 세터 김하나의 눈부신 활약속에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뒤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남고부 결승에선 인천 인하부고가 익산 남성고에 3-0으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상 부문에선 한일전산여고 황연주가 최우수상을, 김하나는 세터상을 받았으며 여자중등부에선 안산 원곡중 배유나가 최우수상을, 전유리가 세터상을 수상했다.
남고부에서는 남성고 김도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남중부에선 인하사대부중 임의준과 김지우가 최우수상 및 세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