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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 11일부터 진료 시작

경기도립정신병원은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1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구)서울시립정신병원 건물을 임차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시설로 규모는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50병상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경기도의료원이 하며, 정신과 의사 5명ㆍ가정의학과 의사 1명 등 6명의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총 53명이 근무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5월 정신질환자의 응급치료 강화와 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기존 경기도립정신병원의 기능을 강화해 재개원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에 24시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중증정신질환자의 응급·행정입원이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격리, 강박 등의 처치 대신 인권을 존중하는 입원치료를 시행하며, 조속한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회복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위기대응센터’ 역할을 맡아 급성 정신질환으로 위기에 처한 심리·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집중 단기 치료 후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김성수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장은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차별화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며, 24시간 응급대응체계를 통한 정신응급 사각지대 해소로 경기도민의 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뒷받침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된 ‘24시간 정신응급환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병원 개원 이후에도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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