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한노총 건설노조 경기조합원 “대북전단 살포 즉각 중단하라”

“극단적 탈북자 단체 처벌 강화”
이재명 지사 봉쇄조치 ‘환영’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 조합원들이 “지역 경제 황폐화시키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훼방 놓는 극단적 탈북자 단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고 주장했다.


22일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경기지역본부는 ‘누구를 위한 탈북자 단체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건설노동자들은 폭염과 코로나19, 불안한 남북관계와 극단 탈북자단체 행위로 인해 위기를 느끼고 내심 분노하고 있다”며 “일부 극단적인 탈북자 단체들이 ‘평화, 인권’을 운운하며 무모한 ‘전단살포’ 행위들을 해 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건설 현장은 탈북민들이 선호해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다”며 “일부 극단적인 탈북자 단체들 때문에 자유대한민국을 찾아 산업 현장에서 잘 적응하며 평범한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 동포 노동자들은 주변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하면서 마치 죄인들처럼 일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경기본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북전단 살포 원천 봉쇄 조치에 대해서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경기본부는 “이 지사가 대북전단 살포가 도를 넘고 있음을 인식하고 지난 17일부터 경기북부 5개 접경지역(연천군·포천·파주·김포·고양시)을 위험지역으로 설정하고 11월 30일까지 내린 전단살포 출입금지 ‘행정명령’은 매우 시기 적절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 건설노동자들은 극단 탈북자 단체들의 공동번영과 평화를 해치는 일체 행위를 반대하고, 아울러 경기도민들의 안녕과 국민들의 희망을 정부도 다시 한 번 신중하게 검토하기를 강력하게 바란다”고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