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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조석환 위원장 가닥

다음달 1일 열리는 제353회 임시회에서 선출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조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광교1·2동)이 선출됐다.

 

수원시의회 민주당은 23일 오후 의회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자 5명에 대한 경선을 실시했다.

 

당초 조석환 시의원과 이재식 시의원(5선), 문병근 시의원(3선), 김호진 시의원(초선) 등 모두 6명의 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전날 밤 김호진 시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5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이날 시의회  민주당 재적 의원 25명 모두가 참석한 의총에서는 예선인 1차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조석환 시의원과 이재식 시의원으로 압축됐다.

 

이어 결선인 2차 투표에서 조석환 시의원이 의장 부호로 선출됐다. 득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 의원은 다음 달 1일 제3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37명 중 과반수(19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향후 2년 임기의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다.

 

수원시의회 재석의원 37명 중 민주당 의원은 과반을 훌쩍 넘는 25명이다.

 

소수당인 미래통합당에서는 부의장 후보만 낸 상태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조 후보의 의장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재선(제10·11대) 의원으로 전반기 의회에서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조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면 역대 최연소 수원시의회 의장이 된다.

 

조 의원은 매원초등학교와 권선중, 유신고, 아주대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그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복지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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