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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문화재단 ‘도자씨가 갑니다’로 코로나 블루 극복해요

재단, 코로나19 대안 비대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진행
‘도자씨가 갑니다’…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곽지영 도예가 강의→소성 과정 참여 “코로나 블루 위로”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7월 1일까지 문화예술교육 배송서비스 ‘도자씨가 갑니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자씨가 갑니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재단이 고안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도예 체험 재료와 도구가 담긴 꾸러미를 배송한 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동영상 강의는 총 4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는 교육 기간 내에 강의를 보며 작품을 만들어 5~7일 동안 건조를 거쳐 부평구문화재단으로 배송하면 된다.

 

배송된 작품은 두 번의 소성(굽기) 과정을 거쳐 다시 참여자에게 전달된다.

 

현재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곽지영 도예가가 강의부터 소성까지 모든 과정에 강사로 참여하며, 도자 빚기로 ‘코로나 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일상 속 큰 변화로 생긴 우울감)’에 빠진 지역 주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성을 느낄 순 없지만 이번 비대면 교육의 시작이 ‘뉴노멀(newnomal)시대’를 준비하는 문화예술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자씨가 갑니다’는 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있는 자신만의 사연과 함께 오는 7월 1일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게시된 온라인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032-500-2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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