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1천403억원 규모의 1천296건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 물건에는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66건이 포함돼 있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35건이나 포함됐다.
주요매각예정물건 중 경기 김포시 고촌읍 ‘강변마을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눈에 띈다. 매각 예정가는 5억8천400만원이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 더 프라우 2 제301동'는 매각 예정가 5억9천8백만원으로, 눈길을 끈다.
캠코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