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저는 반인륜적인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오후 시내 신라호텔에서 열린 `6.25 전쟁 54주년 참전용사 위로연'에 참석, 연설을 통해 "김선일씨 살해 만행사건은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안겨줬다"며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로,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의 안보태세는 굳건하며 미래의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자주국방 역량을 갖춰가고 있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자유우방과의 동맹도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고 어떤 경우에도 한미연합방위태세가 약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전쟁위기설로 치닫던 북핵문제도 지금 6자회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나가고 있다"며 "(북핵문제는) 반드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고 북핵문제가 해결되면 남북간 협력은 더욱 더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6.25 전쟁은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슬픔을 남겼다"고 말하고 "이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돼선 안된다"며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우리 민족이 공존공영하는 일, 이것이 6.25 전쟁이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