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포스코, KT와 함께 '지배구조 최우수 상장사'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원장 장 광선)는 국내상장기업중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구성ㆍ운영 ▲경영 투명성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KT&G등 3개사를 “지배구조 최우수 상장사”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지배구조 최우수 상장사로 선정된 KT&G는 기업지배구조헌장과 임직원 윤리규정을 도입ㆍ공시하므로써 주주중심의 경영실현과 기업가치 향상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집중투표제 도입 근거를 마련해 소수주주 보호와 주주권 강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의 전문성 한계 극복을 위한 외부 전문인력 지원 내부규정과 내부경영정보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정보제공 의무 내부규정을 명문화 하는 등 이사회 활성화 및 운영방식에 있어서의 효율성 개선의지도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의 배경이 됐다.
한편 기업지배구조 최우수 상장사로 뽑힌 KT&G등 3개사는 올해 증권거래소의 연부과금과 상장 수수료를 감면받게 되며 증권거래소가 주관하는 국내외 기업설명회에 우선적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