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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2분기 실적…코로나19 무난히 극복

반도체 및 가전이 실적 견인
포스트코로나 대응으로 하반기 대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반도체와 가전제품으로 극복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4월~6월) 잠정실적을 공개하며 매출 52조, 영업이익 8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이 전년 대비 7.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22.73% 증가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을 주도한 부문은 반도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접촉이 생활화되며 서버·PC 업체들의 반도체 수요도 덩달아 늘어났다.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 D램 거래가가 지난 5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상반기 매출은 107조3천300억원, 영업이익 14조5천5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매출은 1.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13.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북미와 유럽 매장 폐쇄, 갤럭시 S20의 판매 부진 등으로 저조한 실적이 예상됐던 모바일(IM)과 가전(CE) 부문도 당초 우려 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오프라인 홍보에 소요되는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2조8천340억, 영업이익 4천9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 24.4% 감소했다. 실적은 줄었지만 시장 기대치인 4천억 초중반대를 넘었다.

 

특히 LG전자는 주력인 가전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와 유럽이 셧다운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국내 시장에서 건조기,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위생가전과 프리미엄 가전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은 27조5천618억원, 영업이익은 1조5천835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9.8%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 상승했다.

 

한편 업계관계자는 “삼성과 LG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코로나19 장기화 및 포스트코로나로 인한 소비 패턴 변화 등을 미리 준비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