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기사에서 욕설을 한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A(70대)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 5분쯤 권선구 고등동 옛 터미널에서 탑승한 버스에서 운전기사 B씨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수차례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으나 A씨가 이를 무시했다.
이에 B씨가 버스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자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