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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XM3, 첫 수출길 글로벌 시장 시동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25일 SUV XM3의 해외 수출 선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서 생산된 르노삼성 XM3는 칠레에 총 14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XM3는 칠레 시장 판매를 위한 대리점 전시와 고객 시승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르노삼성은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수출 지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등장한 XM3는 출시 2개월만에 국내 B세그먼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4개월 연속 월 5천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올해 상반기까지 2만2천252대가 판매됐다.

 

특히 XM3는 쿠페 형태의 SUV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가성비 높은 차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세단과 SUV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디자인과 2천720mm에 이르는 준준형 세단과 동일한 수준의 넉넉한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이해진 제조본부장은 “닛산 로그 이후 부산공장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XM3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XM3가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르노 그룹으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올해 3월까지 닛산의 크로스오버(Crossover) 차량인 ‘로그(ROGUE)’를 생산해 수출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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