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노총·중기중앙회, 협력해 불공정거래 개선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개선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공동선언문에는 중기중앙회와 한국노총이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을 위해 정한 상호협력 사항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를 통한 상시 신고접수 및 구제지원 ▲불공정거래 공동 실태조사·연구 실시 ▲노동자 삶의 질 개선 ▲대중소기업간 상생문화 조성사업 ▲일터혁신과 같은 근로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공동선언문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이날 한국노총 내 ‘불공정거래 신고센터'가 설치됐다.

 

국내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에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를 수집·발굴하는 신고센터를 설치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근절은 중소기업 경영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공정거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