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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적재물 쏟아져 9중 추돌... 3명 사상

14일 오전 1시 50분쯤 광주시 초월읍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김모(51)씨가 몰던 22t 트럭과 최모(54)씨가 몰던 오피러스 등 차량 9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최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김씨 화물차에 실려있던 플라스틱 원료를 담은 500㎏짜리 포대 2~3개가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뒤이어 오던 차들이 이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발생한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앞선 사고 현장으로부터 2~3㎞가량 뒤떨어진 지점에서 화물차가 앞에서 서행하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쪽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체 구간에서 서행하던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박광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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