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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중 이승복 전국대회 첫 깜짝 우승

회장배 중고육상대회서 입문 2년 만에 첫 전국대회 정상
여중 원반던지기 용수진(안성 명륜여중), 남고 400m 조휘인(양주 덕계고)도 금 획득

 

이승복(군포 산본중 3)이 회장배 제18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복은 1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100m 결승에서 11초30의 기록으로 박상우(파주 문산중·11초44)과 변진우(안산 경수중·11초52)를 꺾고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현재 3학년인 이승복은 산본중학교(교장 이관한) 1학년 때 고내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육상을 접한 뒤 흥미를 느껴 최병선 코치의 지도아래 운동을 시작했고 지난 해에는 전국대회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올해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본선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여중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용수진(안성 명륜여중)이 35m10으로 김지민(강원 원주여중·33m46)와 김민하(울산스포츠과학중(31m1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부 100m 결승에서는 오소희(인천 인화여중)가 12초47로 최윤경(양주 덕계중·12초60)과 김수연(인화여중·12초8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중1학년부 800m에서는 이민경(시흥 송운중)이 2분27초26으로 박지빈(광명 철산중·2분30초22)과 이지연(충북 충주여중·2분31초25)을 누르고 1위로 골인했고 남중 1학년부 800m에서는 전지성(인천 부원중)이 2분13초30으로 심주완(서울 배문중·2분14초64)과 이동규(강원 설온중·2분17초76)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400m에서는 조휘인(양주 덕계고)이 48초78로 이현용(충북체고·48초87)과 성재준(덕계고·49초0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한이(경기체고)가 4m40으로 김채민(경기체고·4m20)과 이수민(대전체고·3m60)을 꺾고 우승했다.

 

여고부 100m에서는 김다은(가평고)이 12초47로 전하영(가평고·12초75)과 조수진(울산스포츠과학고·12초85)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 멀리뛰기에서는 김소은(가평고)이 5m43으로 김아영(광명 충현고·5m39)과 최지윤(경북체고·5m14)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는 류서연(경기체고)이 13m95로 최하나(전북 이리공고·13m62)와 엄희정(경남체고·13m16)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 1학년부 100m에서는 이진서(수원 유신고)가 10초90으로 이재혁(충남체고·10초96)과 신우진(용인고·11초08)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고 1학년 멀리뛰기에서는 김민지(시흥 소래고)가 4m99로 김서현(인천체고·4m37)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고 1학년부 100m에서는 신현진(인천 인일여고)이 12초67로 이유진(서울체고·12초76)과 최희진(인천체고·13초00)을 누르고 1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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