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사진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2967931372_72ccf9.jpg)
인천시 연수구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 공유 프로그램 ‘우리 사이를 터’를 본격 운영 중이다.
2020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더 코(The Co) ▲차·봄 다송예절문화원 ▲북카페 서유당 등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유당 등은 오는 11월13일까지 주 3회,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주민에게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위축된 구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전제로 최소한의 자율적 문화활동 공간을 마련해 준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 공간에서 무료로 마을 모임을 갖거나 단체가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마을사업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세 곳 모두 방문 전 공간 여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블로그 또는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032-811-1341)로 문의하면 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소모임을 갖고자 하는 마을 공동체들의 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연수구 내 공유 가능한 자원을 적극 발굴해 구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