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와 인천시청이 제22회 대통령기 전국양궁대회 여고부 및 여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남고부 단체전에선 인천 선인고등학교가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28일 원주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243점을 쏴 인일여고(241점)를 2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준결승에서 242점을 기록, 경북 예천여고를 13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으나 인일여고와 시종일관 접전을 벌인뒤 간발의 차로 우승컵을 안았다.
인천시청은 여일반부 결승에서 251점을 따내 청원군청(247점)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선인고는 남고부 결승에서 248점을 획득, 서울체고(24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대학부에서는 한체대(245점)가 계명대(239점)를, 여자대학부에선 창원대(235점)가 경희대(233점)를 누르고 각각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