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연수구청점 개장행사에서 고남석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4773644628_44cb12.jpg)
아름다운가게 연수구청점이 23일 문을 열었다.
구청 1층에 자리한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과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재사용 나눔가게 매장이다.
운영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물건 구매 뿐 아니라 기증 접수도 가능하며 조성된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이웃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개장을 기념해 LG생활건강과 안다르 등 파트너사에서 물품기증을 진행하며, 기증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store.org)와 전화(☎1577-1113) 또는 아름다운가게 연수구청점(☎032-814-3004)에서 받고 있다.
연수구청점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는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다른 이에게 유용하게 쓰일 물건을 기증함으로써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생활문화운동”이라며 “앞으로 연수구민과 함께 더 큰 나눔과 순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청점은 나눔매장에서 활동할 대학생자원봉사를 모집한다. 일주일에 한 번, 4시간 이상 총 32시간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오전반은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2시, 오후반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