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신도시에 국내최대 규모의 조경공사가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단일 조경공사로는 국내최대 규모인 1천억원대의 '송도신도시 2·4공구 공원·녹지 조성공사'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풍림산업(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지방조달청에서 실시한 이번 입찰에서 풍림산업(주)과 SK임업(주), 지역업체 등이 참여한 풍림산업(주) 컨소시엄은 741억4천700여만원을 제시, 공사 예정금액(1천115억여원)의 75.82%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방조달청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풍림산업(주) 컨소시엄과 2순위인 LG건설(주) 컨소시엄 등 5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적격 심사후 최종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입찰에는 풍림산업㈜컨소시엄외에 현대건설(주)과 삼성 에버랜드(주) 등 총 11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오는 8월 착공, 2007년말 완공예정인 '송도신도시 2·4공구 공원·녹지 조성공사'는 근린공원 5곳, 어린이공원 6곳, 시설녹지, 미관광장 등을 꾸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