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안보교육장이 지난 28일 문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1/art_15960751075646_0b196f.jpg)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코로나19로 약 5개월 간 문을 닫았던 연평도안보교육장을 개장,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보교육장은 지난 2월25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방문객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연평평화안보수련원과 함께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안보수련원은 고위험도 시설로 분류돼 감염병 위기경보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운영 중단이 계속될 예정이다.
안보교육장은 코로나19의 안정화로 시설이 정상운영되기 전까지는 우선 사전예약을 통해 1일 관람 단체수와 인원을 제한한다. 방문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한 뒤 열점검을 마치면 입장이 가능하다.
연평도안보교육장 관계자는 “시설의 방역작업을 철저히 실시하겠다”며 “관람객들께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및 문의는 옹진군 서해5도지원담당관 안보수련원팀(☎032-899-2552)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