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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텔스기 수개월간 한국내 배치

남북 긴장완화 분위기속 북한 반발 촉발할듯

유사시 북한 전략거점 타격에 활용되는 미 공군 F-117 스텔스 전폭기 00대가 29일부터 이틀동안 한국 공군 OO기지로 순차적으로 들어올 계획이어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나이트 호크'(Night Hawk)로 불리는 F-117 스텔스 전폭기들이 수 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며 작전계획 숙지훈련을 할 예정이며 지난 달 이같은 계획을 미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이트 호크의 한반도 전개 배경과 관련해 "미국측은 단순한 훈련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사실은 주한미군 병력을 대폭 감축키로 한 상황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통한 북한의 오판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가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해외주둔미군재배치(GPR)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 병력 1만2천500명을 내년 12월까지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한국측에 전달한 데 이어 다음 달 중순 한미 `3인 위원회'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감축 부대와 장비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스텔스 전폭기는 유사시 한미연합군의 제한적인 공중전 계획에 따라 핵시설 등 북한 내 전략거점을 선별해 정밀타격할 때 U-2 스텔스 폭격기와 함께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은 1차 북핵 사태 때인 1994년 북한 핵시설에 대한 정밀폭격 계획을세우고 한반도에 F-117A 스텔스기가 포함된 공군 전력을 증파해 무력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
북한은 한미연합군의 이러한 작전계획을 간파한 듯 스텔스기의 한반도 배치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북한은 지난해 3월 독수리연습(Foal Eagle)과 연합전시증원연습(RSOI)에 참가했던 F-117A 스텔스 전폭기 6대가 추가훈련 등을 이유로 5월까지 한국에 머무르자 거세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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