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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하 아무봉사 챌린지로 시민들 만나

 

 인하대는 전공지식을 활용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하 아무봉사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5일 인하대 학생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무봉사’는 말 그대로 사람이나 사물을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아무’라는 뜻뿐만 아니라 ‘바를 아(雅)’와 ‘어루만질 무(撫)’를 더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실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 달 시작하며 내년부터는 1학기는 3~5월, 여름방학 6~8월, 2학기 9~11월, 겨울방학 12~2월로 네 번으로 나눠 분기마다 상시 모집한다. 분기별로 4~5개 팀씩 뽑는다.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비롯해 문화행사, 보건의료, 상담, 생활편의지원, 주거환경,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올 여름방학에는 모두 9개 팀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아무봉사는 지역 대표 대학인 인하대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갖고 시민들과 좀 더 밀접하게 소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 십명이 한 번에 봉사활동을 함께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규모는 작지만 좀 더 세심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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