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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영여건 개선 '외길'... 숨가쁜 7년

경기도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한정길)가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이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97년 7월1일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설립된 이후 빠른 시대변화에 대처하면서 짧은 기간동안 중소기업의 요람으로 무역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경쟁력강화와 새로운 지원패러다임 구축과 내부시스템 정립으로 도내 특화 첨단지식산업 육성 및 실질적인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기능 강화를 통해 도내 지식집약형 벤처기업의 집중육성 및 중소기업의 경영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온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2001년 이의동 신청사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지원과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국제적인 국제 비즈니스 센터로서 그 위상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경기도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지식인프라 구축부문에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내부경영에 디지털시스템을 도입하여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풍성한 수확도 거둘수 있는 야심찬 중소기업지원정책들을 내놓아 지역경제계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중기센터가 21세기 지식산업시대를 맞아 도내 중소기업에 대하여 펼치고있는 새로운 사업을 중심으로 그 역할과 활약상을 짚어보았다.

1. 첨단산업육성기능 강화를 통한 산업구조고도화 실현

이의동.판교첨단산업단지, 바이오센터, 디자인센터 조성 등 첨단산업육성산업 분야에 대한 센터의 역할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이에대한 효율적이고 빈틈없는 추진을 위해 센터사업영역에 대한 기본중심을 확고히 잡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중기센터가 차세대 핵심바이오기술R&D와 사업화를 선도하여 장기적으로는 BT클러스터 거점기능을 수행해 나가는 한편 이의동과 판교의 R&D허브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참여하여 첨단산업 유치와 경기도의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이바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에 경기중기센터는 무선인터넷 연구원 설립을 통해 ITS(지능형 교통시스템)등 10개 과제를 선정하여 30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하여 13개기관이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신규 6개 과제를 선정하여 2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제반사항을 하나하나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무선인터넷 클러스터 형성기반 조성을 위해 정보교류.기술협력 유도와 개발기술의 확산를 추진하고 중기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의 연구인력을 결집시켜 협업연구가 활성화되어 조기에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인 BT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한 '경기 바이오센터'의 건립을 위한 용역 및 제반사항을 빈틈없이 수행하여 2006년 완성을 목표로 혼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2.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맞춤형 선제지원 가동

경기중기센터는 중소기업지원에 대한 디지털경영을 위해 그동안 기업의 신청에 의하여 산발적으로 지원되던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체계를 완성하여 중소기업이 지원과 도움을 요청하면 중소기업D/B를 통하여 기업의 현황과 어려움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은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본격가동하고 있다.
이를위해 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전직원이 밤을 세워가며 3만개에 달하는 경기도내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올 2월에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전사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여 수박겉할기식의 지원이 아니라 기업이 무엇을 필요로하는지를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하는 고객감동 서비스지원이 가능해 졌다.
특히 이번에 경기중기센터가 구축한 중기DB는 기업의 기본정보는 물론 매출, 수출, 인력, 지원이력 등이 구체적으로 입력돼 있어 그동안 산발적이고 개별적인 지원에서 탈피하여 기업이 무엇을 필요로하는지를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하는 맞춤형 선제(Pre-emptive)지원서비스를 펼칠 예정이어서 기업지원방식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3. 일자리 창출과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총력
경기중기센터는 올해에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일반적인 구인.구직정보센터와는 달리 민간-공공 연계형으로 중기센터가 보유한 3만개의 기업DB와 민간취업전문포털사의 구직정보를 효과적으로 매칭시킴으로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상시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년간 1천200개사에 약 3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심각한 청년층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준비된 우수 신입인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졸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8개대학 350명을 대상으로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3개월간의 집중적인 취업전문교육과 컨설팅을 통하여 취업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취업에 있어 면접의 비중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5개대학에서 대규모 '모의면접경연대회'를 개최해 대졸예정자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수요에 적합한 경력인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100개사에 '핵심인재추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구인조건에 대한 상세 분석을 통해 이에 적합한 맞춤인력을 발굴.추천해 기업의 구인애로 해소는 물론 채용성공률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이공계 학생 약 1천500명에게 장학금 지원과 현장체험 학습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에 부족한 생산기능 인력을 지원하는 경기도 현장실습(근무)지원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 기술교류 네트워크 구축 및 디자인 산업 기반 조성

지난해 4월 출범한 '경기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의 전자정보기술분과, 나노소재기술분과, 생명환경분과, 기반기술분과등의 분과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경기 CTO 포럼의 정기적 개최등을 통해 도내 과학기술인들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경기도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요즈음 경기중기센터의 실험연구동이 요즘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과 기술지원활동으로 큰 활기를 찾고 있다.
경기중기센터가 실험연구동에 자체 운영중인 디자인스튜디오와 '오픈랩(개방실험실)이 실험장비가 열악한 중소기업에게 제공되어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먼저 디자인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 1월부터 제반설비준비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경기디자인스튜디오에는 첨단의 고가 디자인장비가 속속 구비되면서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발전에 일대 혁신이 예상되고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개방디자인실(13종), CAD/CAM실(9종) 도내 디자인관련 정보를 하나로 묶을 디자인네트워크(1종)와 디자인트렌트연구실(6종), 첨단장비로 3차원스캐너실(2종), 쾌속조형실(8종), 중소기업제품의 홍보을 맡을 미디어실(36종) 등으로 75종에 달하는 최첨단 디자인 장비가 일부는 이미 구비되었고 나머지 장비도 올해 안으로 구비될 예정이서 규모와 내용면에서도 손색이없는 훌륭한 디자인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스튜디오에 구비된 첨단 디자인장비들은 대당 4~6억정도의 고가의 장비들로 그동안 높은 가격 때문에 구입의 엄두도 못내고 애만태우던 도내 중소기업 및 대학의 제품개발과 디자인연구개발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험연구동에는 디자인스튜디오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고가의 전기.전자.통신 등 각종 측정.실험 장비를 대여해 주거나 직접 방문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실험실인 오픈랩을 갖추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실험장비들은 대부분이 1억원을 넘는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들이 구매하여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러한 기업들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오픈랩(개방실험실)제도'를 운영해 센터에서 보유중인 실험장비들을 기업들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 오픈랩은 현재 전기 전자 통신 등 28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오픈랩은 중기센터에 신청(031-259-6126)하면 원하는 측정장비를 이용하거나 기업체들의 장비를 갖고 와서 오픈랩의 장비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하루 방문 사용에 따른 수수료는 1만원, 도내 기업은 물론 다른 시.도의 업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픈랩 보유 장비를 기업체에서 임대해 사용할 수도 있다. 장비 임대는 가능한 한 경기도내 기업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

5. 산업패밀리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지원의 시스템화 확립

중기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센터-기업-대학-연구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기업의 연구-생산-마케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중소기업지원시스템인 산업패밀리사업을 전격 도입해중소기업지원시스템 변화에 큰 반향을 일으켜왔다.
그동안 센터는 항공대, 생산기술연구원 등 26개 도내 대학, 연구기관과 패밀리 협약을 이끌어내고 700개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패밀리사업에 온역량을 기울여 중소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기술개발-생산-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체계화 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금년에는 패밀리 기업을 1천개 업체 이상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패밀리 지원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패밀리사업의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센터가 추진하는 산업패밀리는 관련산업을 지역, 기능별로 연결하는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밑거름으로 산업패밀리 사업에 혼신을 기울여 빠른시일내에 산업클러스터를 실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올해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초정밀 광학 클러스터', 경민대학 '지역 가구산업 클러스터'등 5개 클러스터를 시범 운영하고 클러스터 관련 포럼.세미나 개최와 우수사례발표회등을 통해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6. 경기WTC수원을 중소기업의 수출창구로 특화하여 운영

현재 500여업체인 경기WTC수원의 회원사를 2배이상 확대모집하고 이를 정예화하여 세계WTC회원과 상시적으로 무역비즈니스가 이루어 지도록 함으로서 경기WTC수원이 수출무역의 전진기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벌써 올 2월에 경기세계무역센터수원(World Trade Center Suwon) 이 인도의 뭄바이, 벵갈로, 쿠알라룸푸르 3개 지역에 IT분야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2천700만달러의 상담과 1천25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에 4월에는 인도측에서 우수IT기업 12개사가 경기중기센터(경기WTC수원)를 방문하여 도내 중소기업 41개사와 IT분야 무역상담을 벌여 2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 냈고 1천400만달러의 상담을 성사시키는 등 큰 성과로 나타나고있다.
경기WTC수원은 6월에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CIS지역에 경기WTC수원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인도 벵갈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지역최대 BIO전문전시회인 벵갈로 BIO2004에 도내바이오기업의 참가를 추진하고 9월에는 WTC수원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무역진흥과 세계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사업추진에는 전세계 WTC 및 기 구축된 자매 결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그 성과의 시너지를 드높일 계획이다.
경기중기센터가 2002년 4월 세계무역센터협회( WTCA)에 정식회원으로 가입으로 탄생한 경기WTC수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무역진흥 및 세계시장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세계무역센터협회( WTCA)는 지난 68년 4월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일본 등 6개국 35개 무역단체 대표들이 참가해 설립된 WTCA는 현재 91개국 294개 지역WTC와 75만 이상의 기업회원을 거느린 거대한 국제 민간단체이며, 우리나라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7. 중소기업을 위한 고객감동형 애로상담 및 정보제공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건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업애로 종점형서비스를 도입한'기업애로 콜센터'를 올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기업애로 콜센터'는 전화 한통화로 센터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의 사업까지 다양하고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애로발생 기업에 대해 센터직원을 전담 도우미로 지정하여 문제해결 시점까지 책임감을 갖고 기업을 지원토록 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종점형 서비스를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경기중기센터는 '기업애로 콜센터'를 통해 항상 기업과 함께하는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상담 및 애로해결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분석, 애로원인 해소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혼신을 다할계획이어서 고객위주의 한층 진보된 중소기업정책이 추진 될 전망이다.
기업애로 콜센터의 전화번호는 '031-259-6000, 6114'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수있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한 월간정보지 아이채널(i-Channel)을 금년도에는 60페이지에서 80페이지로 확대 제작하고 내용면에서도 전문화, 섹션화하여 중소기업인들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게되는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재미를 가미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 중소기업인이 많이 찾는 수준높은 정보지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매일 아침 8시47분에 경기방송 (라디오 FM 99.9MHz)를 통해 중소기업패밀리방송 운영하고 있다.
패밀리방송은 중기센터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타 중소기업지원기관의 사업소개, 경제정보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꼭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을 매일아침 신속하게 안내해 줌으로써 기업운영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경기중기센터에서는 올해부터 중소기업들이 희망하는 지원과제에 대하여 지원할 수 있는 사업(Call Biz사업)을 오픈하여 상당항 호응을 받고 있다. 택시를 콜 하듯이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콜 하면 맞춤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중소기업 지원사업들은 대부분 정해져 있어 공급자(지원기관)가 사업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신청하여 수혜받는 방식이었으나, 콜비즈는 수요자(중소기업)가 필요하거나 희망하는 과제를 직접 신청하여 지원받는 방식으로 기업지원에 적극적이고 당당히 탄력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원대상으로는 기술개발이나 연구개발이 완료된 상태에서 제품생산 및 마케팅에서 도움을 필요로하는 과제중 기업이 지원을 희망하는 신규 아이템과제, 센터 사업의 일부를 업체상황에 맞추어 조정하여 신청한 과제, 여러가지 과제를 하나로 묶어 추진하는 과제가 그 대상이다.
경기도내 기업들은 산업군 및 기업특성으로 정형화된 사업으로는 각각 형편에 적합한 지원한계를 떨칠 수 있고, 원하는 사업을 직접 만들어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 중소기업 자금지원의 효율성 강화

올해에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전자금 5천5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2천700억원 등 총 8천2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말 현재 1천390개 업체에 약5천억원의 지원실적을 보여 전년대비 약 18%의 지원증가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말 까지 약 30% 이상의 초과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기업들의 자금지원이 효율적으로 증가된 주요원인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던 자금지원업무를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의 최일선 기관인 경기중기센터에 자금업무를 과감히 이관한 것이 주효 했다는게 전문가들과 중소기업인들의 평가다.
특히 원자재 가격상승 및 구입곤란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었던 지난 3~4월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수혈하여 394업체, 11억4천9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자금난에 숨통을 트이게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기도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1월 센터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각계인사와, 중소기업대표들이 기능활성화 공청회를 개최하였고 이때 도내 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를 느끼는 분야가 자금분야라는 문제가 제기 되었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중소기업과 보다 가까운 현장에서 중소기업을 보다 잘 알 수 있는 경기중기센터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결정 및 사후관리업무를 이관하여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자금업무를 경기중기센터에 이관하였다.
이로써 기술, 경영, 교육, 수출 등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해온 경기중기센터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의 하나인 자금지원 분야를 담당하게 됨으로써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완성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자금지원업무의 강화는 큰 의의를 갖게됐고 현재 그 운영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있다.
특히 6월부터는 보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도모하고 도내 기업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하기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운전자금에 대하여 접수에서 평가까지 처리할수있도록 자금지원업무를 확대하여 당장 필요자금이 부족하여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손쉽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금지원지원시스템을 개선하였다.
경기중기센터는 우수한 기술력과 가능성은 있으나 당장 필요자금이 부족하여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손쉽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금의 신청절차 및 관련사항들을 현실성있게 개선하여 기업들이 적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받을수 있도록 할 끊임없이 자금지원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9. 전자상거래 및 e-비즈니스 지원사업추진
도내 중소기업의 전자거래 활성화를 통한 e-무역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무역지원사업(KIT)과 플랜트.기계부문의 e-마켓플레이스 운영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200개사 이상의 ‘인터넷무역 프론티어기업’을 발굴하여 총700개사에 대하여 전자무역지원사업을 집중지원하여 2천500만불이상의 인터넷무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플랜트.기계부문의 ‘B2B무역거래인 e-마켓플레이스’(www.koreaehub.com) 을 운영하여 연간 800만달러 이상의 수출거래를 이끌어낸다는 목표아래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검증된 해외 유력바이어에게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유망품목이 수록된 e디렉토리 및 e-C/L(전자거래제의서)을 제작 배포함으로써, 해외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도내 600개 중소기업의 3천개 제품을 수록한 e-디렉토리를 제작하여 책자, CD, e-메일 등의 형태로 해외 30만 바이어에게 홍보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센터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지난 2000년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로 지정받아 도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 강원, 인천지역의 6개 ECRC를 총괄하는 先導 ECRC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금년에도 센터는 전자상거래전문인력양성을 비롯하여, 전문컨설팅제공, 중소기업정보화수준진단(e-Pioneer)서비스, e-Biz 웹진 발간, 비즈니스서식온라인지원서비스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수행하여 전국 ECRC중 가장 성공적인 기관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0. 중소기업창업의 산파역할

경기중기센터가 중점지원하고 있는 사업 중에 창업지원업무가 있다. 먼저 창업활성화지원으로 경기도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팀을 선정하여 창업초기에 필요한 창업아이템 개발비와 창업보육센터 입주비용 중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갖 창업을 시작한 중소기업을 위해 창업보육업무를 역정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97년 설립된 이래 자체건물에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여 30여개 기업을 보육하였고 현재도 10개 기업을 보육 중에 있다. 센터에 입주한 보육기업은 단순이 공간을 임대해 주는 것이 아니라 시제품제작지원, 마케팅활동지원, 특허출원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해 주고 있으며 센터의 각종 지원제도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러한 보육을 통해 어울림정보기술과 알파켐 등 그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을 다수 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기업이 성장궤도에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공간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이러한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센터는 현재 수원, 성남, 고양, 의정부 등 4개 지역에 경기벤처빌딩을 설립하여 75개 기업을 입주시켜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추가로 안양에 벤처빌딩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초창기 기업에 대한 창업과 발전단계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경기도에서 창업하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11. 전문전시회 및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금년 10월에 동아시아경제인대회를 개최하여 동아시아 지역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이끌어내고 해당지역 기업인을 초청, 전시회 및 상담회를 개최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기업인 150명 국내 500여명등 대규모의 경제인들이 참석하여 동아시아지역 경제현안에 대한 집중토론과 대안을 모색함은 한편 전시회 및 무역상담회가 병행되어 중소기업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벤처박람회가 명실 상부한 국내 벤처업체의 기술.아이디어의 첨단경연의 장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그 운영을 내실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기술이나 제품 발표차원을 넘어 벤처기업제품의 시장개척 및 투자유치는 물론 해외바이어 유치 상담을 통하여 해외진출의 발판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해외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및 우수기업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벤처전문박람회로서의 위상을 구현시킬 계획이다

12. 경기북부지소 기능 강화

작년 5월 개소한 북부지소의 기능을 확대 강화하여 북부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수출입지원업무를 새로이 도입하여 수출관련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인력이 상주하여 수출입상담, 해외시장정보제공 등 수출에 필요한 업무를 무료로 지원하는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산단공의 공장설립지원 전문인력이 상주하여 중소기업의 공장설립의 어려움을 가까이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북부지소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3대 산업인 가구산업, 섬유염색산업, 식음료산업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북부지역 중소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북부지소의 성공적인 모델을 이끌어내 경기도내 주요지역에 지소를 설치해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3. 내부경영의 시스템 개선

센터는 올해에 자체 예산회계업무에 대하여 회계정보시스템(ERP)을 전면적으로 도입해 예산회계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분기별 주요사업 심사분석제도 도입과 경영평가제도를 정착시켜 목표달성에 대한 성공률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사업제안, 창안제안을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모델발굴 및 직무의 효율성을 거양하고 내부적 제규정에 대한 정기적인 검토를 실시하여 시대에 뒤떨어진 규정을 개정하여 중소기업지원에 시의성과 효휼성을 도모하고 있다.
센터는 7년여의 짧은 기간동안 경기도 경제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 성장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센터는 올해의 경영방침을 '경기도의 비즈니스 중심 지향', '고객 중심의 적극적 지원' '세계화와 정보화 선도'로 정하고 전직원이 혼연일체되어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힘차게 뛰고 있다.
앞으로 경기중기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 경기도가 동북아의 중심! 세계속의 경기도! 로 거듭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해줄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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