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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이 화면에 나와요.” 손 그림과 스크린 아트의 만남 ‘두들팝’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 '두들팝' 대면공연
의정부 예술의 전당서 12~13일 이틀간 공연
유튜브 방송도 곧 운영…생방송으로 진행

 

극단 브러쉬씨어터(대표 이길준)가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두들팝’ 공연을 통해 어린이, 가족 관객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12일 오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된 ‘두들팝’에서는 배우 김동현과 이승은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두 명의 배우가 보드판을 들고 아이들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배우들이 아이들에게 펜을 주고 본인의 얼굴을 그려달라고 하면 아이들이 각각 눈, 코, 입을 그려준다.

 

특히 전자 악기를 연주하는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상황에 맞는 무대 음악을 직접 연주해 극의 생동감을 더해주고 관객에게 다음 순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이 시대의 아동·청소년을 미래의 관객이 아닌 오늘날의 관객으로 대하며 존중하는 브러쉬씨어터는 문화예술이 그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두들팝’은 2018 에딘버러 페스티벌 화제작, 아시안아츠어워드 베스트 코메디상 수상, 2019 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 피칭 콘테스트 우승,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으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브러쉬씨어터 이길준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국제시장의 진출을 목적으로 달려왔다”며 “제작, 기획 및 유통과 투어까지 전 과정을 언어적 한계를 뛰어넘어 여러 문화권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염두하고 공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랜선 무대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며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분들에게 스크린 아트의 현장감이 있는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와 스트리밍을 통해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브러쉬씨어터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배우들이 공연을 감상하는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관객과 출연자가 소통하는 공연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앞으로 생중계 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