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일 오후 `김선일씨 피살' 사건 진상규명의 핵심 인물인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삼청동 감사원에 출두함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청사 별관 2층 소회의실에 마련된 특별조사실에서 진행된 조사를 통해 김 사장이 김선일씨 피랍을 알고서도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에 알리지 않은 이유 등 이번 사건을 둘러싼 핵심 의혹들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다.
김 사장은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있는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오늘 1차 조사는 주로 김 사장의 진술을 듣는 자리이며 이후 사건의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수 차례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김 사장에게 계속 출석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특히 2차 조사부터는 중동 현지조사단이 요르단 암만에서 보내온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 가나무역 직원, 교민 진술내용을 토대로 김 사장 진술의 허위 여부를 검증하면서 이번 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추궁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날 조사에서 감사원 출두 직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대로 이번 사건의 처리 과정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