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한 펜션에서 30대 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펜션 투숙객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퇴실시간이 다 돼도 인기척이 없던 이들의 방문을 열고 들어간 펜션 관계자가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응급처치를 한 후 강원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성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남성은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