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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포천고)이 고교생답지 않은 뛰어난 경기운영능력을 선보이며 셔틀콕 퀸에 자리했다.
이현진은 2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7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최종일 여고부 단식 결승에서 강주영(부산 성일여고)을 세트 스코어 2-0(11-9 11-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진은 경기초반부터 공격적인 서브와 강력한 스매싱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부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강주영을 압도했다.
여중부 단식 결승에 출전한 주은애(포천여중)도 언니의 뒤를 이어 류현영(마산 성지여중)을 세트스코어 2-0(11-7 11-4)으로 완파하고 중등부 최강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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