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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 대장암 투병 끝 사망

 

마블의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29일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블랙 팬서'의 스타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 투병 끝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채드윅 보스만 측은 이날 SNS를 통해 공식 성명서를 내고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을 확인하는 것은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이다"라면서 "채드윅 보스만은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4기로 진행되면서 4년간 싸웠다"고 전했다.

 

이어 채드윅 보스만이 여러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많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는 참된 전사였다"라고 기렸다.

 

아울러 "채드윅 보스만은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특히 영화 '블랙 팬서'에서 국와 티찰라 역을 맡게 된 것은 최고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42'에서 메이저리그 최초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 역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특히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마블 영화인 '블랙 팬서'를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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