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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IT 교육의 명문, 40년 역사의 동일공업고등학교

평택 지역 순수한 공업계 특성화고
디지털전자제어과, 컴퓨터미디어보안과, 지형공간디자인과, 자동차공조시스템제어과, 자동차과 갖춰
특색사업으로 파이널반, 동일스카우트 호평 받아
매력적인 직업계고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화장실 환경개선사업 진행 중

 

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교장 정기학)는 1978년 평택고등기술학교로 출발한 40년의 역사를 가진 순수한 공업계 특성화고이자 자동차, IT 분야 기술교육의 명문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성화고만의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달려온 동일공고는 양질의 취업처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며 공무원 임용 및 공기업, 대기업 취업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첨단기술교육의 명문이라 일컫는 동일공고는 ▲디지털전자제어과 ▲컴퓨터미디어보안과 ▲지형공간디자인과 ▲자동차공조시스템제어과 ▲자동차과를 두고 있다.

 

 

학습자 중심교육을 표방하는 ‘디지털전자제어과’는 전자·전기회로, 컴퓨터프로그래밍, 마이크로 컨트롤러, 로봇, 생산자동화시스템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준별 맞춤식 교육과정을 통해 컴퓨터 및 IT 관련 대기업과 공기업·공무원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컴퓨터미디어보안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스마트 IT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다.

 

컴퓨터시스템·미디어콘텐츠·정보보안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NCS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비즈쿨 창업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 및 국제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취업 역량을 배양시키 데 주력하고 있다.

 

 

‘생각에 따라 도시가 변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지형공간디자인과’는 도로, 교량, 항만,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부터 택지 및 산업단지 조성 등에 이르기까지 인류에 직·간접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학문을 교육한다.

 

주요 진로분야는 토목·건축직 공무원과 도로공사·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같은 공기업, 대기업 등이다.

 

 

향후 핵심기술산업으로 발전할 것이 예상되는 ‘자동차공조시스템제어과’는 배관시공, 내동공조설계·설치, 기계요소설계 등을 가르친다.

 

 

‘자동차과’는 풍부한 실습용 자동차와 최신 장비를 활용해 기본구조 등 자동차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험·실습교육을 통해 자동차정비 및 검사, 생산, 설계, 판금도장, 디자인 등 관련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2017년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정비부문 동메달과 장려상을 수상했을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특색사업을 진행하는 동일공고는 공무원, 공기업 취업 준비를 위한 파이널반을 운영 중이다.

 

에듀업(1학년), 스펙업(2학년), 파이널반(3학년) 등의 학년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최적화된 교육을 하기 위함이다.

 

동일 스카우트는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취업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실제 취업과정을 경험하도록 기업체 입사절차를 그대로 따라가며 고교생활 동안 준비한 스펙과 역량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평택 유일의 매력적인 직업계고 만들기 사업, 일명 매직사업 선정학교인 동일공고는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

 

 

'이웃과 함께 하는 학교', '영어토크카페' 프로그램 등은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숙원사업이던 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일공고는 매직사업을 통해 교직원들이 자신의 자녀를 보내고 싶어 할 정도로 학교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성공했다.

 

매직사업은 올해부터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교생이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는 동일공고는 IBK 기업은행 등 10여 곳에서 성적우수자, 추천자에게 지원하는 별도의 외부 장학제도도 운영, 재학생들의 학구열과 취업률을 높이는 데 매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노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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