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미술관 “현대미술사 신소장품 28점, 온라인서 관람하세요”

작년에 구입한 신소장품 28점, SNS서 공개한다
성능경, 홍명섭 작가 ‘독보적인 활동 중요 평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이 2019년에 구입한 신소장품 28점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은 신소장품 구입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사의 연대기적 흐름을 보완했고, 동시대 현대미술 작가들의 주요 대표작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술관의 기획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함으로써 도립미술관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경기도미술관은 9월과 10월, 경기도미술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새롭게 소장하게 된 작품들을 도민에게 공개한다.

 

특히 신소장품 중 국내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퍼포먼스 분야의 작품을 구입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1970~1980년대 진행됐던 개념미술 중에서도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줬던 성능경, 홍명섭 작가의 작품 ‘신문읽기’, ‘de-veloping ; the wall’는 한국현대미술사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외에도 최근 국내외 세계적 비엔날레에 참가하거나 주요 미술상을 수상한 작가, 중요 기획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구입됐다. 이들의 작품은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안미희 관장은 “도립미술관으로서 앞으로도 우수한 소장품의 확보로 미술관의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기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퍼포먼스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수집으로 이 분야의 의미있는 컬렉션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미술관의 설립취지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우수한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