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관계자들이 백령도를 방문, 현지 청소년 등에게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 사진 = 옹진종합사회복지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6/art_15993670008987_5e3e77.jpg)
포스코A&C(사장 박철훈)는 서해 최북단 백령지역 아동청소년 7명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 대형스크린을 기증했다.
박철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지난 4일 백령도를 방문,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힘을 보탰다.
영화관이 없는 백령도의 경우 그간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월 1회 영화상영을 해왔으나 스크린이 작아 주민들의 만족도가 낮았다. 포스코A&C의 후원으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됨에 따라 이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7명에게 코로나시대에 집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상과 의자, 프린터기, 태블릿PC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특히 웹툰작가가 꿈인 청소년에게는 전문 미술도구를 전달해 꿈을 심어주었다.
포스코A&C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백령도에 공급한 152세대 규모의 국민임대, 공공실버아파트 건립사업을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이 때의 인연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까지 이어진 것,
김주성 복지관장은 “특별히 복지관과 백령도지역 주민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철훈 포스코A&C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회사 업의 특성을 활용해 디자인 강연 등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후원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백령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