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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30명 확진…'n차 감염' 위험 수준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 조정된 첫 날 경기지역은 30명의 신규 환자가 추가됐다. 이날부터 프렌차이즈 매장 취식을 시작했고, 음식점 또한 새벽까지 영업할 수 있게 돼 철저한 방역이 예고된다.

 

14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0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3933명이 집계됐다. 

 

정부는 2.5단계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하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 밝혔고, 코로나19 확산세도 한결 누그러졌다.

 

이날 부천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1명은 양주 하늘궁에 다녀온 이전 확진자 가족으로 알려졌다. 

 

안산 사이동에 거주하는 5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출장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13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가족 2명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흥에서는 시흥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력팀에 근무하는 해당 경찰관은 10일 휴가를 낸 뒤 인천 남동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3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경찰서는 확진 경찰관과 함께 근무한 직원 20여 명을 자택 대기시키고, 강력팀 사무실이 있는 별관 건물 1~2층을 폐쇄했다. 

 

평택에서는 서울의원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들은 서울의원 당시 확진된 간호사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모두 서해로교회 n차 감염에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 

 

인천 기도 모임에서 시작해 서해로 교회로, 또 서울의원 방문 환자에서 서울 의원 의료진 및 방문 환자, 환자의 지인 등 'n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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