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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스크린 미각 여행, 온라인으로 즐겨

다음달 6일 제6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최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의 여정을 그린 '밥정' 개막작 선정

제6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이 영화제는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전 세계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 개최된 이후 매년 계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장편 영화 신작 부문 ‘새로운 맛의 발견’과 단편 영화 경쟁 부문 ‘오감만족 국제단편경선’ 및 ‘오감만족 한국단편경선’, 제1~5회 영화제에 소개됐던 화제작을 모은 ‘앙코르 : 보고 또 보는 맛있는 영화’ 및 ‘앙코르 :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삶’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27개국 65편 작품 가운데 개막작으로는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의 여정을 그린 장편 다큐멘터리 '밥정'이 선정됐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온라인 상영관인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생중계한다. 개폐막식 상영작 2편과 비공개 1편을 제외한 62편의 영화는 영화제 기간 동안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상영 기간 동안 감독과 영화평론가는 물론 유명 셰프, 음식 평론가, 맛칼럼니스트 등 영화계 및 음식계 명사들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 ‘맛있는 토크’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여기서는 상영작의 내용을 토대로 영화, 요리, 식문화,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의 작품 관람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탓에 토크에 참여할 명사들의 가능 시간을 취합 중이며, 이를 기준으로 시간표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로그램팀 김주아 씨는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 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지난해까지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은 운영되지 않는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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