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수원 청명고)이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한솔은 19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고등부 64㎏급 인상에서 83㎏을 성공시켜 이은화(울산 삼일여고·8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는 113㎏을 들어올려 이은화(108㎏)와 강채린(대전체고·10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한솔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6㎏으로 이은화(193㎏)와 강채린(18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열린 고등부 71㎏급에서는 신영채(청명고)이 인상 81㎏, 용상 95㎏, 합계 176㎏으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