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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꾼다" 경기모바일고등학교 이경미 교장

 

“특성화고는 시대의 흐름에 민감해야 해요. 변화에 따라 직업교육도 맞춰야 하니까요.”

 

9월 경기모바일과학고로 부임한 이경미 교장은 교직생활을 하며 느낀 소회를 밝혔다.

 

특성화고의 특성상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을 동반해야하니 시대의 흐름에 가장 예민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이유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이런 시대의 흐름에 따라 2022년 학과개편을 통해 크리에이터학과를 추가 개설한다. 유튜브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교장은 “변하는 시대에 따라 직업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교사들도 많이 교육받는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진로, 지도를 하면서 인성이 갖춰진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인성을 꼽는다.

 

예술을 통해 학교에 적응할 수 있게 돕는 문화예술교육과 잘못한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반성할 수 있는 성찰교육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 교장은 “인성교육을 위해 학생주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안산에 정말 많은 다문화 가정이 있다. 이들을 위해 학생들이 겨울동안 따뜻하게 지내라며 패딩을 모은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외국인분들이 겨울내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올해 3명의 육상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이 교장은 “엄태건, 김경태, 이준혁 학생이 육상국가대표가 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경기모바일과학고 육상부의 저력을 널리 알리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AI, 4차산업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모바일경기과학고등학교도 학과 개편을 이룬다”며 “2010년 모바일과학고로 일찍 특성화고를 시작한 것처럼 또다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 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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