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6일 오전 '2004년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에 참여한 시장개척요원 및 후견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영태 청장은 " 외국에 나가서 상품시장을 조사하는 한편 바이어를 만나 상담하고, 수출계약을 성사시킨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이라는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접근한다면 가슴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또 "경제활동범위가 글로벌 단위로 광역화되었으며, 산업정보의 발달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외국산 제품과 경쟁을 해야 하는 지구촌 무한경쟁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서 끊임없는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해외시장개척요원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발전 뿐만 아니라 나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해외시장개척요원 우선 미취업자 또는 중소기업근로자로서 진취적 개척자적인 자세와 함께 외국어능력이 우수한 자를 선발해 국내에서 무역절차, 아이템선정, 시장조사 및 바이어발굴 등 4주간(합숙)의 무역실무 교육을 시킨뒤, 63개국 100개지역의 KOTRA 해외무역관, 수출인큐베이터, 국내기업의 해외지사, 교포기업 등에 4개월간 파견되어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