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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의회, 라면형제에 성금 전달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최근 인천 형제 화재 사건(일명 ‘라면형제’ 사건)과 관련해 의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9월14일 오전 인천 용현동의 한 빌라에서 형제가 어머니가 없는 사이에 라면을 끓이려다가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었다. 11일이 지난 25일 처음 눈을 떴지만, 아직 형제 모두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또 형제의 치료에도 앞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추홀구의회 의원 모두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을 학산나눔재단에 지정 기부했다. 재단 측은 이를 형제의 치료비로 우선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안호 의장은 “미추홀구 관내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 의원 모두는 지역의 복지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살피고 돌보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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