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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개최

6일 서울 리베라호텔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성균관대 레프트 임성진 올해 최대어로 손꼽혀
한양대 레프트 김선호, 인하대 리베로 박경민 등도 주목

 

2020~2021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6일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2020~2021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및 특별방역기간을 고려해 지난 9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와 동일하게 행사장에 선수 및 구단 감독 없이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남자부 신청자는 11개 대학교 32명, 2개 고등학교 3명 등 총 35명과 지난 2017~2018시즌, 2019~2020시즌 개최된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4명의 선수가 재도전에 나서 총 39명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선수들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고 각 구단 역시 화상으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7위 수원 한국전력(35%), 6위 의정부 KB손해보험(30%), 5위 대전 삼성화재(20%), 4위 안산 OK저축은행(8%), 3위 천안 현대캐피탈(4%), 2위 인천 대한항공(2%), 1위 우리카드(1%)가 각 팀에 주어진 확률로 지명 순서를 추첨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대학 최고의 레프트로 손꼽히느 임성진(성균관대·195㎝)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충북 제천산업고 출신으로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성진은 한국 청소년대표로 활약하며 2017년 17세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주역이다.

 

또 한양대 레프트 김선호(187㎝)도 신장이 크진 않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공수에서 살림꾼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하다.

 

이밖에 대학 1학년 때부터 주목받은 인하대 리베로 박경민(170㎝)과 박경민의 동료 세터 홍기선(187㎝), 경기대 레프트 박지훈(182㎝), 홍익대 라이트 노경민(189.2㎝) 등도 각 구단들이 눈여겨 보는 선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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