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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업무.문화접대 변화 강조

김정복청장, 인천지역 중기인 조찬 간담회서
탈루혐의 없는 기업 조사대상 제외

김정복 중부지방국세청장은 7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치)초청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2004년 국세행정 혁신방향'과 중소기업 세정지원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하였다.
김 청장은 이날 '접대비실명제'와 관련해 “접대문화가 건전한 모습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룸싸롱 등 향락업소에서의 접대는 감소하고 일반음식점에서의 접대와 문화접대가 증가하는 등 호화.향락성 접대가 실속형 업무접대와 문화접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접대비실명제가 소비진작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도 “금년 1/4분기 중 개인카드 및 기업구매전용카드를 포함한 총 카드 사용실적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접대비와 직접 관련이 있는 법인카드 사용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와 함께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세정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 한 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하겠다. 그 대상이 되는 기업으로는 수출주력 중소기업, 생산적 중소기업과 창업3년 미만기업,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기업 등이다. 그리고 이미 세무조사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사업상 심한 어려움이 있거나 CEO 등의 장기출장으로 조사받기 어려운 기업은 세무조사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4개 세무서장과 인천지역 상공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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