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경찰서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관내 폐지수거업체를 방문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빛반사 점퍼, 빛반사 마스크줄, 빛반사 스티커를 배부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과 물품 배부는 폐지 줍는 어르신이 낮과 밤에 도로 위에서 손수레를 끌고 다님에 따라 운전자들로 하여금 시인성을 확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 기준 전체 보행자 사고의 26.2%가 고령 보행자에게 발생했으며 특히 보행 중 사망자 57.1%가 65세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군포경찰서는 폐지수거업체를 직접 방문,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별 사례와 무단횡단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진 군포경찰서장은 “2020년 교통안전 슬로건인 ‘두 발‧두 바퀴가 안전한 군포 만들기’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