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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위기 앞장설 기후에너지강사 양성

 

광명시는 기후에너지관련 각종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할 기후에너지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광명 Bee~ 에너지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0일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교육 첫날에는 광명시 기후에너지과 박민관 과장이 ‘정부의 그린뉴딜과 광명시의 에너지정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유영초 대표(풀빛문화연대,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의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 왜 해야 하는지’, 최승국 이사장(태양과 바람 에너지협동조합)의 ‘기후위기시대에 에너지전환이 왜 필요한지’, 노경제 처장(한전 신재생사업처)의 ‘태양광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우리집에 오는 과정과 우리집 전기요금 계산해 보기’, 정희정 세종대 기후융합센터 연구위원의 ‘에너지전환정책과 뉴스 제대로 알기’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는 일정한 테스트와 심화과정을 거쳐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기후에너지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광명 Bee 에너지강사는 교육청, 교사들과 협의해 학생들에게 에너지전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고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자가 될 예정이다. 또한 광명형 ◆기후위기 극복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에너지전환 프로그램 발굴 ◆에너지 전환 캠페인 등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한 방관은 미래세대의 생명권과 환경권 침해이며, 지금의 기후위기와 에너지문제는 사회적 실천과 문제 해결형 교육을 통해 하나씩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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