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계, 이건희 회장 별세에 애도 "그는 재계의 거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애도 논평을 내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25일 논평을 내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을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가 무역강국이자 경제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면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려 무역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경제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건희 회장은 파격의 혁신 경영을 통해 새로운 산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등 첨단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삼성을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키워냈다"며 유가족과 그룹 임직원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다.

 

대한상의는 "이 회장은 끊임없이 미래 산업을 개척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한국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으로 고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경제계는 고인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고인은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세계굴지의 초일류 글로벌기업을 일궈내고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며 대한민국 경제를 앞장서 이끌어온 재계의 거인"이라고 평가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회장이 평소 중소기업은 한배를 탄 부부와 같다며 함께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1997년 경기도 용인에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건립을 지원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위해 혁신기술기업협의회를 운영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키우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