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중이 제36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광중은 26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김태경, 모강빈, 남우정이 팀을 이뤄 1,828.1점을 기록하며 서울 오산중(1,823.1점)과 수원 천천중(1,817.3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정지근, 추병길, 최창훈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868.9점을 쏴 경남 창원시청(1,873.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전길혜, 김제희, 이혜진이 출전한 화성시청이 3,494점으로 우리은행(3,503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송민호(인천대)가 244.9점으로 남태윤(동국대·247.0점)에 이에 준우승했다.
한편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정지근(경기도청·226.5점)과 남대부 공기소총 단체전 인천대(1,857.9점)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